■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이제 47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모두 당 안팎의 갈등이 오히려 커지고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만찬 회동이 오히려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었고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이핵관 발언에 친문, 친이계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는 양상입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이야기부터 해 볼까요?
홍준표 의원하고 윤석열 후보가 이틀 전 저녁에 만났습니다. 2시간 반 동안 비공개 만찬을 했는데 오전,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원팀이 되는 것 아니야? 이런 분석이 많았는데 오전에 선대위 회의 끝나고 나니까 그건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
그러니까 두 사람이 무려 2시간 반 동안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라고 홍준표 의원이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웃으면서 상당히 미묘한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그런 정치적인 자리였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쪽 말이 진실이고 어느 쪽 말이 거짓인지를 판단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자리였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거기서 일부 내용이 공개된 것 중에 전략 공천을 요구했다.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천하는 게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것을 놓고 권영세 위원장이 구태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
그러니까 문제는 그 말이 사실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구태인지 아니면 오히려 공작인지 판단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누가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양측에 불신의 강이 여전히 깊이 흐르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와중에 홍준표 의원은 분명히 저 말을 함으로써 어떤 빌미나 꼬투리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 그리고 결국 그것을 밖으로 공개적으로 공개하는 바람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버렸다고 보는 거죠.
두 사람이 만났을 때 같이 동석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최진]
그건 아직 확인이 안 됐습니다.
2시간 반 만찬 비공개 회동까지만 알려져서요.
[최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2117194375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